5일 로이터통신은 라이트스퀘어드 대주주인 헤지펀드 하빈저캐피탈의 필립 팔콘(Philip Falcone) 회장이 “라이트스퀘어드의 파산 신청을 심각하게 고려하고 있다”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라이트스퀘어드는 4세대(4G) 롱텀에볼루션(LTE) 서비스 등을 제공하기 위한 회사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할당하기로 한 주파수가 위성항법장치(GPS)와 전파간섭을 일으킬 우려가 있어 할당을 보류해 사업이 불투명해졌다.
라이트스퀘어드는 지난해 9월까지 4억2700만달러의 순손실을 기록했다.
팔콘 회장은 “파산은 회사 회생을 위해 고려 중인 여러가지 선택 중 하나”라고 밝혔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