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국산담배 에쎄 1000억 개비 수출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2-04-09 14:33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임재천 기자) 토종담배 '에쎄'가 해외 판매 1000억 개비를 돌파했다.

KT&G는 지난 3월말 기준으로 에쎄의 해외 누적 판매량이 1005억9900만 개비를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를 길이로 환산하면 지구를 250바퀴 돌 수 있고, 달과 지구 사이를 13번 왕복할 수 있는 거리다.

초슬림 담배 판매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에쎄는 지난 2001년 600만 개비를 수출한 이후 매년 수출량이 증가했다. 해외 진출 5년 만인 2006년에 연간 수출 100억 개비를 돌파했고, 지난해에는 210억 개비를 판매해 해외시장 개척 10년 만에 연간 200억 개비 해외 판매 시대를 열었다.

전세계 40여개국에서 판매되고 있는 에쎄는 러시아를 비롯해 중동·중앙아시아 등 일부 국가에서 초슬림 담배 판매 순위 1~2위를 달리고 있다. 지난 1월엔 이탈리아와 스페인에 진출한 데 이어 프랑스와 포르투칼, 오스트리아 등 서유럽 지역으로도 판매처를 확대할 방침이다.

지난 1996년 1대의 기계로 에쎄 생산을 처음 시작했던 KT&G는 이제 세계 최대의 초슬림 담배 생산 및 판매 기업으로 탈바꿈했다. 국내의 신탄진공장과 러시아를 비롯한 해외 3개 공장에서 연간 400억 개비의 에쎄를 생산하고 있다. 이는 전세계 초슬림 담배 생산량의 35%로 추정된다. 전세계 초슬림 담배 기계의 25%인 30대를 보유한 KT&G는 지속적인 해외 수요 확대에 따라 향후 에쎄의 생산 설비를 추가로 도입할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해외 진출 초기 중동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의 정세 불안정이라는 리스크에도 불구하고 과감한 시장 진출 결정을 내리고 철저한 현지화 전략과 고급화 전략으로 초슬림 시장을 선점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세계 최고의 초슬림 담배라는 에쎄의 명성을 더욱 확고히 해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에쎄는 지난 2003년 국내시장 판매 1위에 오른 이후 지금까지 그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