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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리·테마·바다·꽃이 있는 '태안튤립꽃축제장'으로 오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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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1 1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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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22~5.8 17일간의 화려한 튤립의 향연 펼쳐져

태안튤립꽃축제
(아주경제 강경록 기자) 태안군 화훼영농인들이 태안군의 이미지를 아름다운 꽃의 도시 태안으로 바꾸고 자생력을 강화하기 위해 농민들 스스로 태안군꽃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한상률, 이하 추진위)를 결성, 사계절꽃축제를 준비하고 있다.

태안사계절꽃축제는 사계절, 즉 일 년 내내 꽃 축제가 열린다. 오는 22일부터 5월 8일까지 17일간 튤립 꽃 축제가 열리고, 6월 20일부터 7월 1일까지 백합 꽃 축제, 9월 1일부터 10월 31까지 달리아 꽃 축제, 12월에는 꽃 대신 빛과노을 꽃 축제가 열릴 예정이다.

남면 신온리 일대 약 26만㎥의 대지에서 펼쳐지게 될 튤립 꽃 축제는 튤립이 주인공이 되는 꽃 축제다. 빨강, 노랑 등 알록달록 튤립이 축제장을 가득 메우고 유채, 패튜니아, 메리골드 등 다양한 꽃들을 볼 수 있어 가족과 연인들의 봄나들이 장소로 제격이다.

태안사계절꽃축제는 지금까지 4회에 걸쳐 개최했던 기존의 태안 백합꽃축제를 한층 더 업그레이드한 축제이다. 여름 한 철에만 개최하던 백합꽃축제의 규모를 키우고 기간을 연장하고 컨텐츠도 다양화했다.

화려한 꽃들 외에도 자연사박물관, 민속박물전시관, 태안홍보관, 백합전시관, 네덜란드홍보관, 캐릭터홍보관 등 여러 부대시설들과 다양한 이벤트 및 체험 프로그램들도 마련돼 어린이들과 가족들에게 다양한 콘텐츠를 제공한다.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축제
태안사계절꽃축제가 다른 꽃축제와 차별화되는 것은 단순히 꽃만 보는 축제가 아니라,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는 물론 마치 한편의 드라마, 혹은 영화를 연상할 수 있는 스토리와 테마가 있는 꽃축제라는 점이다. 계절마다 튤립, 백합, 달리아 등 꽃축제장의 화종이 바뀌고, 스토리 및 테마와 함께 조경도 달라지는 것이다.

올해는 별주부전의 설화를 바탕으로 하여 꽃으로 재탄생한 별주부전을 축제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스토리텔링 공모전’을 통해 매 계절, 매년마다 꽃축제장의 스토리와 테마를 변화, 발전시켜 하나의 커다란 스토리로 완성시켜나갈 예정이다.

결국 올해 꽃축제장의 스토리와 테마는 꽃축제장을 찾는 이들은 매년 똑같은 모습이 아닌 볼때 마다 달라지는, 꽃축제장을 만나게 될 것이다.

꽃축제장은 별주부전을 테마로 꾸며졌는데, 한가운데 만남의 호수가, 좌측에 토끼마을, 우측에 자라마을이 있으며, 축제장 가장 자리에는 캐릭터마을로 둘러싸여 있다.

자라마을에는 화훼판매장, 일출동산, 사랑의 마음, 축제정원, 노을동산, 태양원, 별의노래, 거북이 동산, 무지개정원, 바다의 노래, 꽃동산 등의 테마로 꾸며져 있으며 토끼마을에는 공연장, 방패연정원, 유채원, 고백의 동산, 토끼정원, 백합전시관, 재배온실이 있다.

캐릭터마을에는 민속박물전시관, 피라미드동산, 신품종 전시원, 유람선동산, 삼각동산, 봉오리정원, 달동산, 수술정원, 리동산, 오아시스정원, 튜니동산 등으로 꾸며져 있다.
태안튤립꽃축제

◆다양한 부대행사등도 볼거리

축제기간동안에는 프로포즈이벤트, 사진공모전, 스토리텔링공모전, 천연비누 만들기, 나만의 화분만들기, 요술풍선만들기, 페이스페인팅, 퓨전국악공연, 꽃밭의 작은음악회, 튤립가족선발대회 등 다양한 체험 행사 및 공연도 마련된다.

프로포즈 이벤트가 단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신청자가 많아 경쟁이 치열했다는 후문이다. 축제 기간동안 토요일마다 프로포즈 이벤트가 열린다니 직접 찾아 축하해주는 것도 축제의 또 다른 재미가 될 듯.
사진공모전은 총 500여만 원의 상금 및 상품이 주어지며 공식 홈페이지(www.ffestival.co.kr)에 축제장 사진을 업로드하는 방식으로 참여 가능하다.

축제장을 찾지 못 하는 이들은 사진공모전 게시판을 통해 축제장의 즐거움을 생생하게 접할 수 있을 듯 하다.

스토리텔링공모전은 별주부전과 태안사계절꽃축제를 소재로 한 창작물, 영화, 드라마, 애니메이션 등의 시나리오나 트리트먼트를 공모하는 내용으로 작품은 11월부터 접수한다.

◆아름다운 주변 여행지도 많아

태안은 아름다운 꽃과 바다, 저녁노을, 풍부한 해산물 등 천혜의 자원이 뛰어난 곳이다. 특히 꽃축제장 인근에는 마검포항, 마검포해수욕장, 꽃지해수욕장, 몽산포해수욕장, 안면도 쥬라기공원, 팜카밀레 허브농원, 천리포 수목원 등이 자리하고 있어 튤립을 보고 난 후 인근 여행지로 발길을 옮겨 봄나들이를 이어가는 것도 좋다. 또한 솔향기길, 해변길 등 아름다운 트레킹 코스도 다양해 벌써부터 트레커들에게 각광 받고 있다.

꽃 축제가 열리는 4월에는 주꾸미, 실치 등을 비롯해 간장게장, 박속낙지탕, 게젓국, 게국지 등 맛있는 먹거리도 풍부해 가족 단위, 연인 단위의 봄나들이 장소로 최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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