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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11 총선> 배 끊긴 진도 주민들…행정선 타고 투표소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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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1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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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11 총선> 배 끊긴 진도 주민들…행정선 타고 투표소 향해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기상악화로 여객선 운항이 끊기면서 고립된 섬주민들이 긴급 투입된 행정선으로 소중한 한 표를 행사했다.

전남 진도군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11일 진도군 조도면 라배도와 모도 주민 66명은 오전 짙은 안개로 여객선 운항이 중단돼 투표소에 갈 수 없게 됐다.

주민들은 하루 단 한 차례 운항되는 여객선을 타고 오전 9시 투표소가 마련된 조도초등학교 강당으로 갈 예정이었지만, 기상악화로 투표권을 포기할 처지에 놓인 것이다.

이에 진도선관위는 진도군청에 행정선 투입을 요청했고, 군은 ‘전남 554호’ 행정선을 투입해 주민들은 이날 오전 무사히 투표를 마쳤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섬지역 특성상 기상 여건이 투표율에 중요한 변수가 되는데 마침 발 빠르게 대처해 섬주민의 귀중한 참정권을 지킬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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