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러리아백화점 "한국 5% 명품족, 우리가 책임진다"

- 갤러리아 명품관, 세계최고의 보석과 시계들 눈부신 향연<br/>- 국내 위버럭셔리의 바이블, 전시상품 255억 물량 전시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갤러리아백화점이 국내에서 보기 어려운 초고가 보석과 시계를 전시한다. 전시 물량만도 255억원에 달할 전망이다.

갤러리아 명품관은 13일부터 22일까지 샤넬 주얼리, 까르띠에, 파텍필립, 피아제 등 17개의 세계 최고급 브랜드가 참여하는 ‘하이주얼리&워치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행사 기간 동안 각 매장 입구에 쇼케이스가 설치돼, 각 브랜드 신상품과 한정판이 전시된다.

샤넬주얼리의 경우 이번 행사를 통해 고가 라인인 ‘플럼 드 샤넬’ 라인을 국내 최초로 선보인다. 샤넬주얼리는 149피스, 총 109억, 시계에서는 14피스, 총 36억 상당의 규모로 준비된다. 대표 상품으로는 25억원 상당의 8.8 캐럿 다이아몬드가 장식된 브로치(Aigrette broach in white gold and diamonds)를 준비했다.

쇼메는 전 세계 단 하나밖에 없는 ‘르 그랑 프리송(24억원)’ 목걸이를 전시한다. 이 제품을 프랑스 영부인 카를라 브루니가 착용한 것으로 유명하다. 최고 등급 28 캐럿 블루 사파이어 제품으로, 파브 세팅된 13 캐럿 다이아몬드와 14 캐럿 사파이어로 이뤄져있다.

피아제는 바케트 컷 다이아몬드 277개로 장식된 주얼리 시계인 ‘라임라이트 마스터피스 워치’를 전시한다. 프레드는 전 세계 단 하나뿐인 티아라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 티파니는 ‘티파니 트레블링 컬렉션’을 통해 까르네 상품 90억원어치 물량을 선보인다.

정홍석 프레스티지 뷰틱팀장은 “하이 주얼리·워치 최고의 MD 라인 구축을 계기로 명품관은 보다 다양한 명품 수요를 만족시키는 완성도 높은 구성을 갖추게 됐다”며 “외국의 유명 보석 & 시계 전시회 못지않은 감동을 접할 수 있는 행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