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회계감독 국제회의 부산서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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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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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호 기자)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오는 16~18일 부산에서 제11차 국제회계감독기구포럼(IFIAR) 정기총회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IFIAR 총회는 미국, 영국, 일본 등 주요국들의 회계감독기구와 금융 관련 국제기구 등 100여명이 참가하는 회계감독부문 최고의 국제회의다.

이번 총회에서는 금융위기를 통해 부각된 회계감사 시스템의 취약점을 개선하기 위한 구체적인 방안 등이 논의될 예정이다.

구체적으로는 △회계감사 시스템 개선 △금융회사에 대한 감사품질 제고 △회계감독기구 간의 협조체제 강화 등이 의제로 상정된다.

금융위 관계자는 “한국의 회계 투명성에 대한 국제사회의 인식을 높이고 회계제도 관련 국제 논의에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며 “회계감독의 국제적 추세를 파악할 수 있는 유익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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