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봉 전달' 류충렬, "장인이 자금 마련" 진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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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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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장진수 전 총리실 공직윤리지원관실 주무관(39)에게 '관봉' 형태 5000만원을 건넨 류충렬 전 총리실 공직복무관리관(56)이 5000만원의 출처에 대해 "장인이 자금을 마련해줬다"고 검찰에 진술한 것으로 12일 알려졌다.

민간인 불법사찰 및 증거인멸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별수사팀(팀장 박윤해 부장검사)은 전날 류 전 관리관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했다고 12일 밝혔다.

검찰은 이날 류 전 관리관을 상대로 지난해 4월 장 전 주무관에게 5000만원의 구체적인 자금출처와 자금조성 과정, 돈을 마련한 지인 등에 대해 집중 추궁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류 전 관리관은 돈을 마련한 지인에 대해 구체적인 실명을 거론하면서 지난 2월 사망한 장인을 지목했다.

검찰은 이에 대해 "신빙성이 떨어진다"며 이번 주 후반에 재소환해 돈의 출처 등 미진한 부분에 대해 수사를 계속할 방침이다.

또 검찰은 류 전 관리관과 장 전 주무관을 대질심문하는 방안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지난 2010년 8월경 이영호 전 청와대 고용노사비서관(48)이 이동걸 고용노동부 장관 정책보좌관을 통해 장 전 주무관에게 건넨 4000만원과 관련해 지난 5일 이 보좌관이 자금의 조성과 전달 경위에 대한 소명서를 검찰에 제출한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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