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의 역동적인 모습 미리 체험하세요

여수 엑스포 호주관 팝업 체험행사 개최

2012여수세계박람회 호주관 로고

(아주경제 최병일 기자)서울 – 호주연방정부는 2012 여수세계박람회(이하 2012 여수엑스포) 개최 D-30 일을 맞아 서울 청계 광장에서 지난 12일 호주관 팝업 체험관을 오픈하고 다양한 시민 참여 이벤트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호주관 팝업 체험 행사는 13일부터 3일간 진행되며 호주관에서 선보여질 정보들을 한 눈에 보여주는 체험관을 마련해 서울에서 여수엑스포의 호주관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서울 시민들은 이 팝업 체험관을 통해 호주 국가에 대한 소개부터 여수엑스포를 앞두고 호주관에서 준비한 활동들과 향후 진행될 프로그램들을 확인할 수 있다.

팝업 체험관 바로 앞에는 대형 3D 트릭 아트 작품이 전시되어 마치 청계 광장 바닥에서 호주 바다의 파도가 일어나는 듯한 착시 현상을 일으켜 방문객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예정이다. 이 작품은 호주관의 테마인 ‘대양과의 조화’에 맞춰 호주의 대표 동물인 캥거루가 해양 구조대로 나서 여수를 지키는 역동적인 모습을 재미있게 표현했다. 이 곳에서 실감나는 포즈로 사진을 찍는 방문객들을 대상으로 경품을 증정하는 포토 콘테스트도 진행된다.

방문객들이 대형 호주 국기 모양의 벽에 직접 손바닥 도장을 찍어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는 핸드 페인팅 행사도 함께 열린다. 특히 15일에는 호주 출신 축구스타 사샤 오그네노브스키(Sasa Ognenovski, 성남 일화 천마 소속)가 호주관 홍보대사 자격으로 현장을 방문하여 어린이들과 함께 손바닥 페인팅에 참여하며 호주관을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시민들이 호주관의 공식 마스코트인 리틀 펭귄 ‘알피(ALPY)’가 청계천 인근에 등장했을 때 스마트폰으로 인증샷을 찍어 호주관 공식 페이스북에 포스팅하면 현장에서 기프티콘을 나눠주는 게릴라 이벤트도 이어진다. 이번 행사에서 진행되는 이벤트들은 호주관 공식 페이스북(www.facebook.com/australianpavilion)을 통해 참여하고 공식 홈페이지(www.australianpavilion.com)를 통해 결과를 확인할 수 있다.

2012 여수엑스포는 오는 5월 12일부터 8월 12일까지 3개월간 ‘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The Living Ocean and Coast)’을 주제로 전라남도 여수에서 개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