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과 경력, 인턴을 통틀어 150명 규모다.
이번 공채의 특징은 한층 빠르고 간결해진 채용과정을 통한 신속한 결과 발표와 연구 과제 인턴 도입이다.
기존의 전문적인 업무 역량 검증 절차를 유지하되 현업과 기술 면접을 통합하고 전형 별 결과 통보 기간을 줄여 최종 합격자 발표까지 걸리는 기간을 줄인다는 계획이다.
경력직은 모든 분야에서 채용을 진행하며 1년 이상의 유관 경력이 있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신입은 게임프로그래밍과 게임아트, 게임기획, IT엔지니어, 해외사업 등 다섯 분야로 2년제 또는 4년제 대학을 졸업했거나 오는 8월 졸업예정이면 지원 가능하다.
처음으로 공개채용을 실시하는 인턴사원은 방학 중 근무가 가능한 2년제 및 4년제 대학생을 대상으로 모집한다.
넥슨 채용 홈페이지(http://career.nexon.com)에서 오는 30일까지 지원을 받는다.
23일부터 3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넥슨 개발자 컨퍼런스(NDC) 현장의 채용상담 부스에서도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임형준 넥슨 인사팀장은 “취업이 어렵다고 하지만 실제로 사람을 뽑는 것도 쉽지 않아 대대적인 공개채용을 실시하게 됐다”며 “문턱을 낮추기 위해 채용절차도 간소화하고 기간도 줄인 만큼 창의적인 인재들의 많은 관심과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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