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사고는 미국과 멕시코 국경인 리오 그란데 강에 접한 83번 고속도로에서 정원 7명의 밴이 19명을 태우고 달리다가 전복해 발생했다고 경찰 책임자는 밝혔다. 경찰 측은 사망자 전원을 불법 이민자들로 추정했다. 사고 현장에서 도주한 3명 중 2명은 나중에 체포됐다. 운전자는 현장을 떠나 행방이 묘연하다.
경찰 측은 이날 사고는 국경수비대원이 수상한 밴을 세우려 하자 밴이 길가에 있던 쓰레기 통과 광고판을 들이 받고 뒹군 탓에 슬라이딩 도어가 떨어져 나가면서 시체들이 차 밖으로 튕겨져 나왔다고 밝혔다.
한 경찰관은 “불법이민자를 가득 태운 차량이 경찰 검문을 무시하고 달리다 사고를 내는 경우가 잦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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