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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7회 공인회계사 1차 2184명 합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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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2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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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차현정 기자) 금융감독원은 올해 공인회계사 1차 시험 합격자수가 2184명으로 2011년보다 321명(17.2%) 증가했다고 12일 밝혔다. 합격자 명단은 13일 금감원 공인회계사시험 홈페이지(http://cpa.fss.or.kr)에서 열람할 수 있다.

합격률은 20.8%로 전년 15.6% 대비 5.2%p 증가했다.

창원대학교를 졸업한 박동선(26세)씨가 550점 만점에 490.5점을 득점해 수석을 차지했으며 최연소 합격자는 서울디지털대 2학년에 재학 중인 김승기(19)씨, 최고령 합격자는 경북대학교를 졸업한 김상윤(47)씨다.

여성합격자 비율은 25.8%로 전년 26.8% 대비 소폭 줄었다.

응시자 평균점수는 48.04점으로 전년(47.25점) 대비 0.79점 상승했다. 합격자 평균점수도 65.54점으로 전년도(65.64점) 대비 0.1점 올랐다.

금감원 관계자는 “상법 및 세법개론은 새로운 유형의 문제출제로 다소 어려워 평균점수가 하락한 반면, 정부회계 문제가 새로 포함돼 출제된 회계학과 경영학, 경제원론은 전년대비 평균점수가 상승했다”고 말했다.

한편 2차 시험은 오는 6월 30일, 7월 1일 이틀간 실시된다. 원서는 내달 16일부터 30일까지 접수하면 된다. 최종 합격자는 8월 31일에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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