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대구-경북 지역의 바둑 애호가들이 대거 참가해 기량을 겨루는 '제4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바둑대회'가 15일 오전 9시 30분부터 시민체육관에서 개최된다.
대구시 바둑협회가 주최하는 본 대회는 일반부, 노년부, 학생부, 어린이부(9개 부), 여성단체전, 대학단체전 등 14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되며 여성단체전의 경우 전국 규모로 치러진다.
또한 관람객을 위해 기념대국, 프로기사 지도다면기, 팬 사인회 등 다채로운 부대행사가 마련해 바둑애호가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대구시 이정배 체육진흥과장은 "이번 대회는 대표적인 두뇌 스포츠인 바둑의 우수성과 효용성을 확인하는 한편 지역의 바둑경기 발전에 이바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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