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장시황> 北 로켓발사 불구 코스피 상승 출발...2001.71

(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오늘 오전 북한의 광명성 3호 발사에도 불구하고 코스피가 상승세로 개장했다.

13일 코스피는 전날보다 15.08포인트(0.76%) 오른 2001.71로 장을 열었다.

9시4분 현재 개인과 기관은 순매수에 나서며 각각 113억원 318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외국인은 276억원 순매도 하고 있다.

프로그램매매를 통해선 매도 물량이 쏟아지고 있다.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가 각각 139억8600만원, 91억7900만원 순매도 중이다.

업종별로 철강금속(1.7%) 기계(1.61%) 의료정밀(1.3%) 증권(1.17%)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통신업(-0.58%) 전기가스업(-0.12%) 보험(-0.21%) 음식료품(-0.08%) 등이 하락하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가운데 POSCO(2.26%) 하이닉스(2.21%) 현대중공업(1.98%) 등이 상승하고 있다. 반면 NHN(-0.76%) 삼성생명(-0.74%) 섬성전자(-0.39%) 등이 하락하고 있다.

12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중국과 미국의 경제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연방준비제도(연준)도 부양책을 지속할 것으로 평가돼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181.19포인트(1.41%) 오른 12,986.58로 장을 마쳤다.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 500 지수는 18.86포인트(1.38%) 상승한 1,387.57을, 나스닥 종합지수는 39.09포인트(1.3%) 오른 3,055.55를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