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여자 프로농구단 안산 신한은행 에스버드가 통합우승 6연패를 이끈 임달식 감독과 12일 3년간의 재계약을 확정했다.
연봉은 양자간의 합의하에 공개하지 않기로 했다. 다만 관계자에 따르면 여자농구 최고 수준으로, 임 감독이 지난 시즌 연봉으로 2억5000만원을 받아왔던 것을 참작할 경우 새 시즌 연봉은 이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
임 감독은 2007년 8월부터 감독을 맡으며 지난 5시즌 동안 정규리그 190경기에서 154승 36패라는 탁월한 호성적을 거두며 팀을 정상에 이끌었다. 더군다나 일각에서 제기된 '거품 지도력'의 논란은 이번 시즌에 팀의 중심이던 전주원, 진미정(이상 은퇴), 정선민(이적)이 전력에서 이탈한 상황에서 정상을 지키면서 확실히 잠재웠다.
이번 계약을 통해 신한은행은 위성우 코치와 전주원 코치의 우리은행 이적에 따른 혼란을 잠재우고 팀 전력 재정비에 박차를 가할 수 있게 됐다. 특히 FA인 하은주와 이연화의 잔류를 위해 전력을 다할 환경이 마련됐다.
한편 임 감독은 오는 6월에 열리는 런던올림픽 최종예선에서 여자대표팀을 이끌 예정이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