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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파크, "5월까지 IMK 인수 차입급 600억 상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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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3 1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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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3일 자산 효율화 방안 공시

(아주경제 강규혁 기자)인터파크가 5월 초까지 IMK 인수 차입금 중 600억 원을 상환할 것이라고 13일 밝혔다.

이를 위해 인터파크는 파주물류센터를 실사용자이자, 자회사인 ㈜인터파크INT에 270억원에 매각하는 것을 토대로 한 자산 효율화 방안을 13일 공시를 통해 발표했다.

인터파크는 지난해 IMK 인수를 위해 한국씨티은행 등으로부터 총 1610억 원을 차입했고, 이미 159억 원을 상환한 바 있다. 이번 파주물류센터 매각과 함께 배당금·만기 도래하는 금융상품을 재원으로 총 600억 원을 5월까지 상환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인터파크는 계열회사 ㈜인터파크씨어터가 사용중인 차입금 이자비용 절감안도 밝혔다. ㈜인터파크씨어터가 한국산업은행과의 리파이낸싱(Refinancing)을 통해 기존 차입금 이자율 8.5%을 현재기준 5.84%로 2.66%p 낮추겠다는 것이다. 이로써 ㈜인터파크씨어터는 연간 11억원의 비용을 절감하게 된다.

인터파크 강동화 CFO는 "차입금 상환과 재무구조 개선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인터파크INT는 올해 150억원 이상의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고 IMK도 올해 550억원 내외의 영업이익이 기대되고 있어, 1분기를 시작으로 본격적으로 의미 있는 영업이익을 실현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실적 모멘텀이 갈수록 부각되는 상황"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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