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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배 결혼, 아내와 인연맺은지 25년만 '웨딩마치 울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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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5 1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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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조덕배 결혼, 아내와 인연맺은지 25년만 '웨딩마치 울려'

▲ [사진 = JTBC 제공]
(아주경제 최수연 기자) 가수 조덕배가 혼인신고 17년 만에 뒤늦은 결혼식을 올린다.

조덕배는 15일 오후 6시 30분 서울 강남구 대치동 컨벤션 디아망에서 부인 최혜경씨와 웨딩마치를 울린다.

조덕배는 25년 전 당시 19세였던 최씨와 결혼생활을 시작했으며 혼인신고도 한 상태다. 이에 동거생활 25년만에 결혼식을 올리게 됐다.

지난 8일 결혼한 우승민이 결혼식 전 가진 기자회견에서 “조덕배 선배가 오늘 새벽 3시에 전화가 왔다. 조덕배 선배도 다음 주에 바로 이곳에서 결혼한다”고 조덕배의 결혼식 소식을 전했다.

앞서 조덕배는 지난해 12월 방송된 JTBC ‘변우민 박지윤의 행복카페’에 출연해 “아직까지 결혼식을 올리지 못했다. 결혼 날짜만 잡히면 대마초 때문에 경찰에 불려 갔다”면서 “그 뒤로도 결혼식 날만 잡으면 불려 가니 나중에는 날을 잡는 것 자체가 마음에 걸렸다”고 뇌출혈과 대마초 등 여러 상황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사연을 고백했다.

한편 조덕배는 ‘꿈에’ ‘그대 내 맘에 들어오면’ 등 주옥같은 히트곡을 쏟아내며 팬들로부터 많은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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