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교류재단, 우크라이나등 4개국 문화계 주요인사 초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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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6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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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국제교류재단(Korea Foundation, 이사장 김우상)은 우크라이나, 이스라엘, 카타르, 코스타리카 4개국 문화계 주요 인사들4명을 을 초청, 16일부터 4월 21일 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방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방한단은 Iryna Rudenko 우크라이나 국영지도제작사 ‘카르트그라피야’ 수석편집장, Ron Fogel 이스라엘 영화평론가, Abdulla Mahamed Al-Mulla 카타르 이슬람 문화센터 원장, Florencia Urbina Crespo 코스타리카 국립미술관장 등 4개 국가의 문화계 인사 4명으로 구성되어 있다.

우크라이나 국영지도제작사 ‘카르트그라피야’는 우크라이나내 가장 영향력 있는 지도제작 정부기관으로, 이리나 루덴코(Iryna Rudenko, 57세) 수석편집장은 “독도 영유권 문제와 동해표기”에 있어 그동안 역사적, 국제법적 사실에 입각하여 객관적 타당성에 기반한 한국의 입장을 적극 지지해온 관련 분야 전문가이다.

카르트그라피야는 이번 방한을 통해 국내 지도제작 관련기관과의 교류․협력 및 관계분야 인사들과의 네트워크를 강화함으로써, 독도를 분쟁지역화하고 동해 병기를 반대하고 있는 일본의 의도를 저지하는데 긍정적 역할을 계속 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압둘라 마하메드 알물라(Abdulla Mahamed Al-Mulla, 32세)가 소속된 카타르 이슬람 문화센터(FANAR)는 카타르 정부가 문화전통 및 이슬람 종교를 보존하고 이를 해외 인사들에게 소개하며 상호 교류를 증진하기 위해 설립한 문화기구로써, 독일 부총리(2010), 레바논 최고 종교지도자(2009), 알제리 대통령(2008)등이 방문한 바 있다. 알물라 원장은 방한 후 한-카타르 양국 간 문화교류 증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들은 이번 방한기간 중 한국국제교류재단 문화센터, 한국문화재보호재단, 한국문화예술위원회, 한국예술종합학교, 예술의 전당 등을 방문하여 한국의 전통 및 현대 문화를 비롯한 다양한 문화적 현안에 대한 브리핑 및 간담회를 통해 상호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방한단은 이 밖에도 ‘한국의 역사 및 문화’, ‘세계 각국의 한류 및 문화산업동향’을 주제로 두 차례의 강연을 듣고, 창덕궁, 헤이리 예술마을, 파주 출판도시 등을 방문하는 등 우리나라의 역사와 다양한 모습을 경험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이번 방한은 주재국 문화 분야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인사들과 한국의 유관기관 관계자들 간의 문화 교류․협력을 위한 발판을 마련하고, 우리나라에 대한 대외적 인식을 제고, 인적교류 활성화 및 우호 증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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