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동안 선수체험' 대전시티즌, '+B11티켓' 발매

(아주경제 이준혁 기자) 프로축구 대전 시티즌이 '+B11 티켓'(플러스 베스트일레븐 티켓)을 발매한다.

대전은 16일 한국프로축구연맹의 허가를 마친 후 +B11 티켓을 발매한다고 발표했다. 오는 5월 5일 수원과의 홈 경기부터 판매를 시작하는 이 티켓은 '관람객이 직접 선수가 되어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는' 특별한 티켓이다.

+B11티켓 구입자는 대전 선수로서 경기장 입장 전 전광판에 소개되고 선수들과 함께 경기장 입장 후 상대 선수단 및 심판진과 악수를 나누는 등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또한 경기장 입장 외에도 2012시즌 대전시티즌 홈 유니폼 상의 1벌(마킹 포함) W석 관람권 1매 및 축구전문지 '베스트일레븐' 6개월 정기구독권을 제공받는다.

+B11티켓은 인터파크를 통해 온라인으로 구입할 수 있으며 가격은 15만원이다. +B11티켓은 한 경기당 단 1장만 판매된다.

대전 관계자는 "팬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B11티켓을 선보이게 됐다. 선수가 되어 그라운드에 입장하는 것은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추억이 될 것이다"라며 "앞으로 올시즌 매 경기 단 1장의 +B11티켓을 판매할 예정이다. 팬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