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 영문법 주치의’로 네티즌 사이에서 유명인사가 된 고려대학교 의과대학 외래교수 윤상원의 이색영문법'닥터 잉글리쉬(파고다북스)'가 출간됐다.
이 책은 2010년에 온라인 커뮤니티 황인영 영어카페를 시작으로 공무원시험 및 경찰시험 준비 카페에 연재를 하며 30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해 인기를 모은 인터넷 칼럼에서 출발했다.
저자에게 쪽지와 메시지를 통해 영문법 처방을 받던 네티즌들이 도서 출간을 지속적으로 요청한 끝에 2011년 11월 '닥터 잉글리쉬 문법품사'편과 올해 2월 '닥터 잉글리쉬 문법 문장구조'편으로 선보였다.
누구나 독학이 가능한 이야기식 구성으로 친근한 표현으로 문법을 설명해 오랜만에 영어를 공부하는 사람들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것이 특징.
저자가 의사를 하면서 익힌 ‘쉽게 설명하는 노하우’를 활용해 토마스 제퍼슨 대학병원(Tomas Jefferson University Hospital) 연수 시절 본인의 영어공부를 위해 직접 정리한 영문법을 옆에서 이야기하듯 구어체로 쉽게 풀어 쓴 설명 덕분이다.
덕분에 영문법 책으로 드물게 인기를 끌고 있다. 2쇄가 출간된 3월 한달 동안, 인터넷 서점 예스24 기준 40여 건의 리뷰와 만점에 가까운 평점이 이어지고 있다.
이 책을 출간한 파고다북스는 「닥터 잉글리쉬」 2권 출간을 기념해 3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인터넷서점 예스24, 교보문고, 인터파크, 11번가에서 「닥터 잉글리쉬」 구매 시 각 권 1천원 할인, 2권 세트 구매 시 3천원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또 영어 고민 해결을 도와주는 SNS 1:1 이벤트도 진행한다. 출판사인 파고다북스 페이스북 (http://www.facebook.com/pagodabooks) 이벤트 페이지에 영어와 영문법 고민을 남기면 저자가 직접 1:1 영문법 처방전을 내려주는 영어고민 치료 프로모션이다.
파고다SCS 출판사업본부 이근필 이사는 “「닥터 잉글리쉬」는 네티즌의 요청으로 만들어진 책인 만큼 이해도와 구성을 검증받은 콘텐츠”라면서 “보다 많은 이들이 영어 자신감 치료를 도와주는 「닥터 잉글리쉬」를 경험할 수 있도록 영문법 주치의인 저자와 1:1 영어 상담 이벤트를 마련했다”고 전했다. 2권 세트 34,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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