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박현주 기자)한국만화영상진흥원(원장 김병헌)이 만화문화에 대한 다양한 지식들을 소개하기 위해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3종을 발간했다.
이번 지식총서는 ‘김종래 작품 도록(만화규장각 지식총서 클래식-1, 한영주)’,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만화규장각 지식총서 클래식-2, 조항리)’,‘ 코미케를 즐기다(만화규장각 지식총서 16, 이승우)’의 총 세권으로 기존의 지식총서 시리즈와는 달리 ‘만화규장각 지식총서 클래식’ 시리즈를 구별하여 발간됐다.
‘김종래 작품 도록’은 지난 2010년 유족들의 기증을 기념하기 위하여 진행된 <엄마찾아 삼만리>, <마음의 왕관> 등 베스트셀러 만화작가이자 시대극화의 거장이라 불리는 故김종래 작가의 작품을 한번에 찾아볼 수 있는 도록집으로 만화연구 등의 분야에 참고자료로 주목할 만 하다.
만화, 카툰, 애니메이션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발하게 활동한 조항리 작가의 ‘별로 하고 싶지 않은 이야기’는 작가의 54년의 창작인생을 담은 에세이집으로, 1958년부터 데뷔를 시작으로 작가의 만화인생을 통해 활동 당시 만화사정을 엿볼 수 있다.
‘앙굴렘 국제만화페스티벌을 탐하다(만화규장각 지식총서-1)’, ‘샌디에이고 코믹콘을 말하다(만화규장각 지식총서-2)’에 이어 이번 발간된 ‘코미케를 즐기다’는 코미케(도쿄의 대표적인 아마추어 동인 만화축제)에 대한 종합 가이드북이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만화정보 홈페이지 ‘디지털 만화규장각’을 중심으로, 매년, 만화문화에 관한 심층적인 지식과 정보를 독자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발간되고 있다.
만화규장각 지식총서는 전국 대형 서점 및 인터넷 서점에서 구입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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