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마토시스템, ‘eXERD‘ 2.0 선보여…업그레이된 성능

(아주경제 송종호 기자) 토마토시스템은 데이터 모델링툴 ‘엑스이알디(eXERD) 2.0’ 버전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회사는 엑스이알디에 대해 지난해 1월 선보인 데이터 모델링 툴로써 사용자 편의성에 중점을 뒀으며 국내 모델링 툴의 왜곡된 사용 현실을 개선하고 개발자들의 설계 역량을 높이는데 초점을 맞춘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 버전에서는 지난 1년여 간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품의 기능과 안정화를 더욱 강화했으며 파일과 모델들간의 비교/병합, 화면 렌더링 기능 개선, 다양한 포맷으로 모델 내보내기 등 기존 버전보다 한층 업그레이드된 기능 적용했다고 벗붙였다.

또한오라클, MSSQL에 이어 IBM DB2를 추가 지원 하는 등 국내 개발자들이 선호하는 DBMS의 지원을 늘려나갈 계획이이다.

이는 단순 물리 데이터뿐 아니라 ERWin에서 사용하던 도메인, 논리명, 물리명, 메모, 등을 수정 없이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 외부 데이터와의 호환성이 크게 개선된 셈이다.

이번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5일까지 프로모션이 한 달간 진행되며 엑스이알디 홈페이지(www.exerd.com)에서 자세한 내용확인이 가능하다.

이상돈 토마토시스템 대표는 “지난 1년여 간 고객들의 다양한 요구사항에 귀 기울이며 준비한 만큼 제품의 성능에 만족할 것”이라며 “외산제품이 선점하는 데이터 모델링 시장에서 eXERD는 국내 소프트웨어 기술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는 제품이 될 것이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