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행사에서 과학기술훈장 1등급(창조장)은 김상주 대한민국학술원 회장, 강신형 서울대 교수, 이명철 가천대 길병원 병원장 등 3명에게 주어진다.
김 회장은 지난 49년 간 신소재분야 연구에 종사하면서 기초과학 등 과학기술진흥 발전에 기여하고, 한국과학기술단체총연합회 학술위원장을 지내면서 우리나라 학회지를 SCI 또는 SCIE 등재 학술지로 질적 향상을 도모한 업적을 인정받았다.
강 교수는 30년 이상 기계·조선·항공분야에서 많은 후학을 육성했고, 이 병원장은 핵의학, 의용생체공학, 방사선의학, 생명공학 등의 발전기반을 마련하고 발전시킨 점을 높게 평가받았다.
또 1등급 3명을 포함해 과학기술훈장 29명, 과학기술포장 8명, 대통령표창 18명, 국무총리표창 24명 등 총 79명에게 상이 수여된다.
교과부는 과학기술인의 명예와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해마다 ‘과학의 날’을 맞아 우리나라 과학기술 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현저한 과학기술자를 발굴·포상하고 있다.
이 밖에 우수과학어린이 5868명, 우수과학교사 257명, 과학기술유공자 175명 등 총 6300명을 선정해 각 기관별로 교과부 장관표창을 수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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