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 '한라비발디' BI 교체

원주 한라비발디 2차부터 적용

한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인 '한라비발디'의 새 BI

(아주경제 이정은 기자) 한라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한라비발디'가 새로운 모습으로 단장했다.

한라건설은 소비자의 니즈변화와 급변하는 시장상황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BI(Brand Identity)를 교체했다고 18일 밝혔다.

새 BI는 '더 하모니(THE Harmony)'라는 브랜드 콘셉트를 근간으로 인간, 자연, 기술이 조화를 이루고 다양한 가치들이 모두 함께 어우러진 살기 좋은 집이자 살고 싶은 집의 의미를 담고 있다고 한라건설은 설명했다.

심볼 마크 'V'는 'Vivaldi'의 'V'를 볼드하게 표현해 아파트의 기본적 속성인 단단함과 견고함, 정도를 걸어온 한라비발디의 철학과 품질에 대한 무한한 신뢰를 형상화했다. 한라(Halla)의 'H'는 유연한 선으로 표현돼 주거공간으로서의 평안함과 친근함, 그리고 고객의 다양한 요구를 세심하게 배려하는 한라비발디의 의지를 강조했다. 또한 한라의 'H'와 비발디의 'V' 이니셜이 조화롭게 어우러져 하나를 이루고 있는 구조를 통해 다양한 가치가 더불어 공존하는 행복한 삶의 공간을 표현했다.

신규 BI를 패턴화한 디자인은 아파트 내부 인테리어에도 적용돼 벽지, 가구 등에 쓰일 예정이다.

한라건설 브랜드 담당자는 "단순 상징의 차원을 넘어서 BI를 최대한 제품에 반영하려고 했다"며 "향후 아파트 뿐 아니라 오피스텔, 도시형 생활주택, 주상복합까지 신규BI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새 BI는 5월 말 분양예정인 원주 한라비발디 2차부터 본격적으로 적용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