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윤 신한금융투자 연구원은 “KT&G의 2012년 1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3.5% 증가한 2581억원을 기록하며 기존 당사 예상치인 2642억원 및 시장 컨센서스인 2697억원 대비 약간 하회했다”며 “그러나 매출액은 전년 대비 16.6% 증가한 9616억원을 기록하며 시장 컨센서스인 9015억원을 상회했다”고 설명했다.
김정윤 연구원은 “KT&G의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8.6% 증가, KGC는 전년 동기대비 8.0% 증가했다”며 “KT&G는 내수 수량이 8.8% 증가한 127억본을, 수출 수량이 6.2% 상승한 84.4억본을 기록했고, KGC는 우려와 달리 홍삼 제품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13.0% 증가하며 견조한 매출 상승을 뒷받침했다”고 판단했다.
김 연구원은 “동사의 올해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대비 7.4% 증가한 3조9985억원을 기록할 것이나 판관비 증가로 인해 영업이익은 다소 하락한 1조825억원을 시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그는 “KT&G는 ‘토니노 람보르기니’ 담배 출시로 인한 출하량 증가 및 평균 판매단가 상승이 기대된다”며 “수출 담배 출하량도 동반 상승하여 KT&G의 개별 매출액은 지난해 대비 4.3% 증가한 2조5987억원이 예상되고 KGC의 예상 매출액은 9500억원”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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