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 RC봉사단, 복지부장관 표창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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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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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리스크 컨설턴트(RC) 자원봉사단체 ‘삼성화재 행복드림봉사단’ 소속 RC가 지난 17일 대구 파동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한 장애 학생에게 컴퓨터 사용법을 설명하고 있다.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삼성화재는 장애인의 날인 오는 20일 리스크 컨설턴트(RC) 자원봉사단체인 ‘삼성화재 행복드림봉사단’이 보건복지부장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수상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의 추천에 따른 것으로 보험설계사 봉사단이 복지부장관 표창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봉사단은 장애인 주거환경개선사업 ‘500원의 희망선물’, 어린이 안전사고예방캠페인 ‘해피스쿨 캠페인’ 등을 통해 장애인에 대한 인식 개선과 생활여건 향상에 기여해왔다.

현재 삼성화재 RC 1400여명은 전국 60개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 2005년부터는 RC 1만 7000여명이 34억원의 기금을 적립해 장애인 가정 및 단체 146곳의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13개 초등학교에 각종 교통안전물품과 교육시설을 지원하기도 했다.

봉사단은 제32회 장애인의 날을 사흘여 앞둔 지난 17일 대구장애인종합복지관을 ‘500원의 희망선물’ 147호로 선정하고 노후화된 교육장을 새롭게 단장했다.

이 교육장은 장애 학생들이 취업 전 사회적응 훈련을 받는 곳으로 기존의 낡은 장비를 최신 장비로 교체했다.

복지부 관계자는 “삼성화재 RC들의 지원으로 장애 학생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사회에 적응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삼성화재는 장애인의 날 당일 오후 2시 40분 KBS 2TV를 통해 장애이해드라마 ‘슈퍼맨, 하늘 날다’를 방영할 예정이다.

이 드라마는 후천적 장애를 가진 학생과 같은 반 친구의 우정을 담고 있다.

삼성화재는 교육과학기술부, 장애인먼저실천운동부와 협약을 맺고 앞선 2008년 이후 매년 장애이해드라마를 제작해 전국 6000여개 중·고등학교에 배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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