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포브스 선정 '글로벌 기업 2000개사'… 한국 68개사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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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19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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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규진 기자)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가 선정한 글로벌 2000대 기업 가운데 한국기업이 68개사 포함됐다. 경제 불황에도 미국· 일본의 기업들이 건재함을 과시했으나 한국·중국 기업들이 크게 선전했다.

18일(현지시간) 포브스는 기업의 매출 이익 자산 시장가치 등을 종합해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높은 기업 2000개사를 선정했다. 이 가운데 미국이 524개사로 가장 많았으며 일본과 중국이 각각 258개사 136개사를 차지했다. 한국에서는 삼성전자가 26위, 현대차가 96위로 등록되며 총 68개사가 포함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지난해 1,2위 기업의 순위는 엇갈렸다. 1위는 지난해 2위였던 미국의 정유업체인 엑손 모빌이 차지했다. 지난해 1위였던 미국의 투자은행 JP모건체이스는 2위로 밀려났다.

뒤를 이어 3위 GE 4위 로열 더치 셸 5위 중국 공상은행(ICBC) 6위 HSBC 홀딩스 7위 페트로차이나(중국석유) 8위 버크셔 해서웨이 9위 웰스파고 10위 브라질 국영 에네지 회사 페트로브라스 등이다. 세계에서 가장 시장가치가 높은 기업인 애플은 22위를 차지했으며 삼성전자와 4단계 차이를 두고 있다.

특히 아시아태평양의 기업들이 선전했다. 지난해보다 32개새가 추가되며 총 733개사가 포함됐다. 이는 일본기업이 여전히 건재한데다 한국과 중국 기업들이 대거 성장했기 때문이라고 포브스 측인 설명했다. 한국 기업들은 매출과 순익 모두 30% 이상 성장했다. 기업 수로 3위를 기록한 중국은 기업들의 총 시장가치만 2조8000억달러 이상이다.

미국은 경제성장이 둔화로 인해 쇠퇴했다. 2010년 GDP 3%에서 지난해 7%로 줄어들었으며 특히 지난해 기업 순익은 저년도 32%보다 크게 하락한 8%를 기록했다. 다만 포브스 선정 2000개 기업 안의 미국 기업들은 지난해 매출이 8%늘고 순익은 14% 증가했다.

반면 유럽은 재정위기로 인해 기업들의 성적도 부진, 전년도보다 12개사가 줄었다. 특히 그리스 포르투갈 아일랜드 이탈리아 스페인의 기업들은 국가경제의 어려움 속에서 간신히 버티고 있다. 유럽 기업들의 전반적인 순익은 2%가량 떨어졌으며 시장가치는 5% 하락했다. 또한 같은 신흥국인 중국 선전과 달리 인도는 지난해 15개사가 포함됐었으나 8개로 줄었다.

산업별로는 금융업이 478개사를 차지해 우위를 점했지만, 자동차업체들과 금속 광산업체들의 선전도 두드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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