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에 따르면, 이번 개안수술비 지원사업은 저소득층 노인가족의 의료비 경감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추진되며, 만 60세 이상 노인중 기초생활수급자와 소득이 전국가구 평균소득액의 50% 이하인 노인들을 대상자로 한다.
대상 질환은 백내장과 녹내장, 망막질환 등의 안질환이며 지원금은 수술비중 본인 부담금 전액이다. 또한, 수술은 예비검진에서 필요하다고 인정된 환자를 대상으로 안과 병ㆍ의원에 의뢰해 진행한다.
노인개안수술비를 지원받기 위해서는 신청서를 작성해 건강보험료 납부 영수증 등의 관련서류와 함께 보건소(☎770-6512)에 제출하면 되며, 본인, 가족 또는 그 밖의 관계인(후견인)이나 사회복지 담당공무원 등이 신청할 수 있다. 신청기간은 따로 없으며 연중 신청 가능하다.
한편, 동구보건소 이순미 건강증진팀장은 “저소득층 어르신들의 경우 안질환이 있어도 경제적인 어려움으로 제때 치료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이번 개안수술비 지원이 어르신들의 건강관리와 의료비 경감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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