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ASPA 지도자회의를 개최함과 동시에 ASPA 이사회 진출을 통해 대한민국의 위상을 드높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변정일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JDC)이사장은 오는 23~25일까지 3일간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서 “아시아첨단과학기술단지협력기구(Asia Science Park Association, 이하 ASPA)지도자회의”를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아시아사이언스파크의 미래전략”이란 주제로 열리는 이번 ASPA 지도자 회의는 아시아지역 첨단단지의 글로벌 리더십과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 ASPA의 미래전략 및 사업방향성을 결정할 예정이다.
또, 호주, 뉴질랜드 테크놀로지파크협회의 데이비드 폴러 회장과 전 세계 각국의 200여개 첨단과학기술단지 프로젝트에 참여한 마르틴 라우노센 박사가 참여하는 선진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와 참가자 간 열띤 논의가 진행된다.
JDC는 제주첨단단지 입주기업들의 해외 진출 및 홍보를 지원하기 위한 기술 시연회에서는 지난 13일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에 본사를 오픈한 DAUM과 IBM Korea, 미국에 LCD를 제조, 수출하는 온코퍼레이션 등 단지 내 입주한 우수 입주기업과 일본 첨단산업 기업들이 “스마트 시대의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라는 캐치프레이즈 하에 다양한 기술과 사례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기업전시회는 제주첨단과학기술단지 입주기업들이 자사의 제품 및 서비스를 전시할 예정이며, 행사 참가자와의 1:1비즈니스 상담회도 동시에 개최된다.
한편, ASPA는 아시아 지역에 조성된 첨단과학기술단지 간 협력을 통해 아시아 경제의 활성화를 추진하고자 1997년도에 출범한 아시아 국제기구이다.
한국, 일본, 중국, 대만, 호주 등 총 14개국 91개 정회원으로 구성, 이 중 9개국에서 230여 명이 이번 국제회의에 참가한다.
또, ASPA 이사회는 총 13개 기관의 이사들이 참여해 아시아 첨단과학기술단지간 협력사업 추진방향을 설정하고 사업의 승인, 예·결산 등을 결정하는 최고의사결정기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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