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구리시보건소에 따르면 비만탈출 프로그램에 참여한 시민들의 체중이 평균 2.1㎏이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또 체지방량은 평균 1.2%, 체질량지수 1.4㎏/㎡, 복부지방율 0.02%, 내장지방 13.87㎠ 등이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한 시민은 체중을 최고 7.7㎏까지 감량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참여 시민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비만클리닉 프로그램이 건강과 다이어트에 도움이 됐다라는 질문에 90% 이상의 ‘그렇다’고 답해 만족도가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밖에 요요현상에 대한 질문에는 62%가 체중을 유지하고 있다고 답한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소는 매주 월·수·금요일 오전 10시~오후 2시까지 수택보건지소에서 비만탈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프로그램은 생활습관과 식사일기를 통해 잘못된 식생활습관을 파악, 시민들에게 개인별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보건소는 비만탈출 프로그램이 끝난 뒤에도 자율운동과 추후관리를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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