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22일 대권출마…정몽준.이재오는 언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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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1 2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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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송정훈 기자) 김문수 경기지사가 새누리당 대선후보 경선 출마를 22일 공식 선언할 예정인 가운데, 정몽준 전 대표 등 비박(비박근혜)계 대권 잠룡들의 향후 행보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 지사의 출마 결심으로 새누리당의 대선후보 경선 레이스는 본격적으로 불이 붙은 분위기다.

21일 여권에 따르면 정 전 대표는 조만간 출사표를 던질 예정이다.

비박계의 중심 이재오 의원도 적절한 시점에 대선 출마 입장을 밝힐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정운찬 전 총리도 여건이 되면 새누리당 경선에 참여할 수 있다는 입장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연대가능성을 열어놓고 박근혜 비상대책위원장의 독주체제에 급제동을 걸 것으로 예상된다. 특히 이들은 민심을 제대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완전국민경선제가 필요하다는 입장이어서 친박(친박근혜)계와의 충돌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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