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르완다 기테가(Gitega) 초등학교 학생들이 학습용 PC로 수업자료를 다운로드 받고 있다. [사진제공=KT] |
KT가 아프리카 어린이들에게 정보기술(IT) 꿈을 심어줬다.
KT는 지난해부터 르완다의 기테가, 부코메로, 키니히라, 루렌지 4개 초등학교에 무선 네트워크 시스템을 무상으로 구축해 기증했다고 22일 밝혔다.
르완다는 전국 120여개 초등학교에 학습용 PC가 약 6만대 구비됐지만 네트워크 시스템이 부족해 수업활용에 어려움을 겪어왔다.
KT는 무선망 시스템을 활용해 르완다 학생들이 교내 어디서나 학습 자료를 내려 받아서 활용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IT기기 활용법 교육과 시스템 무상점검도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난 2010년 코이카(KOICA)와 공공·민간 파트너십(PPP) 사업약정을 체결하고 사회공헌활동 범위를 해외로 넓혀오고 있다.
이상훈 KT 글로벌&엔터프라이즈(G&E)부문 사장은 “전 세계의 정보격차를 없애고 기업이 지닌 역량을 나눠 지역사회와 더불어 성장하고 더 크게 발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