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대형 크루즈선인 레전드 오브 더 시즈호(이하 레전드호)가 일본인 관광객 1900여명을 싣고 일본 요코하마에서 출항하여 8박9일간의 일정으로 아시아지역 주요도시를 순회, 제주는 오는 다음달 3일 오후 1시30분에 제주신항으로 입항한다고 24일 밝혔다.
일본 골든위크와 맞물린 이번 레전드호 크루즈 여행상품은 일본 내 최대여행사인 JTB가 창업 100주년을 맞아 특별 기획한 상품으로 “아시아에서 뛰어난 관광지를 크루즈로~”라는 테마로 일본 요코하마→고베→제주→상하이 코스로 구성됐다.
도에서는 특별기획한 풍물놀이 환영행사를 곁들인 포장마차 향토요리, 옵션 여행으로는 전복요리 코스와 쇼핑, 흑돼지 요리, 지질공연 순회, 주요관광지 등 대대적인 환영 분위기를 조성할 계획이다.
한편, 도는 JTB와 공동으로 세게자연유산 한라산의 매력을 “등산 경주대회”로 여행 상품화하기 위해 일본 나고야 지역 트레일런닝 전문가 등이 포함된 팸투어단이 오는 27일부터 30일까지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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