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검반은 모두 3개팀으로 구성되며 식품이력추적제도 등 정책의 현장 적용실태, 소규모 보육시설 등의 급식관리 실태, 원산지표시 등 수입식품 유통실태 등을 중점적으로 점검한다.
특히 FTA 확대에 따른 수입식품의 안전점검 시스템, 최근 보육환경 변화에 따른 소규모 보육시설의 급식 실태, 여름철을 앞두고 유통과정의 안전문제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살핀다.
아울러 주류(소주, 막걸리 등)와 군부대, 경찰기동대의 단체급식에 대해서도 식품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에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위원장 국무총리) 민간위원과 국무총리실, 농림수산식품부, 식품의약품안전청을 비롯한 관계부처 공무원들이 참여한다.
총리실은 현장점검 결과를 오는 6월 개최되는 식품안전정책위원회에 보고하고 개선과제들을 신속히 조치함으로써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불안감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총리실 관계자는 "민간위원이 참여하는 합동점검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적극 파악해 식품안전정책의 실효성을 제고하고, 식품안전에 대한 국민의 관심과 참여로 식품사고의 예방에 힘쓰겠다"면서 "국민의 우려를 해소하고 제도적인 개선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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