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3차, 25일 일반분양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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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4 1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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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3~24일 공공기관 종사자 특별공급에 230명 몰려

(아주경제 정수영 기자) IS동서는 울산 우정혁신도시 ‘에일린의 뜰’ 3차 아파트(685가구) 이전기관 특별공급 결과 공공기관 종사자 230명이 신청했다고 24일 밝혔다.

지난 23일과 24일 이틀간 실시된 특별공급에서는 480가구 모집에 230명이 신청, 우정혁신도시에서 분양한 업체들 가운데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지난해 10월 IS동서가 이곳에서 내놓은 1, 2차(912가구)에는 이전기관 종사자가 33명이 청약했고, 최근 나온 동원로열듀크(652가구)는 30여명 신청에 그쳤다.

우정혁신도시 이전 공무원 대상자는 총 2000명으로, 이번 에일린의 뜰 3차에 신청한 공공기관 종사자가 전체의 10%를 웃돈 것이다. 이 때문에 25일부터 에일린의 뜰 3차에 대한 일반 청약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이번 특별공급에서는 전용면적 84㎡에 많은 사람들이 몰릴 것이라는 예상과는 달리 전용 99㎡의 인기가 가장 높았다. 99㎡ A, B형에 113명이 신청했으며 가장 큰 110㎡ 주택형에도 12명이 청약했다.

IS동서 분양 관계자는 “에일린의 뜰 3차는 우정혁신도시에서 단 두 곳만 지정된 중대형 단지로 희소가치가 높고, 공공기관까지 걸어서 출퇴근이 가능한 거리여서 큰 호응을 받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우정혁신도시 C1블록에 들어서는 3차 아파트는 전용 84~110㎡로 주택형별 가구수는 84㎡형 111가구, 99㎡형 461가구, 110㎡형 113가구다. 분양가는 분양가상한제가 적용돼 3.3㎡당 850만원 선이다.

IS동서는 이번 특별공급에 이어 25일 1, 2순위 일반분양 동시청약을 받으며 26일 3순위 순위별 접수를 진행한다. 당첨자 발표는 5월 3일이며, 계약은 5월 8일부터 10일까지다. 입주는 2014년 7월 예정이다. 모델하우스는 울산광역시 남구 번영로사거리에 있다. (052) 282-6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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