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플러스 "온라인쇼핑몰 패션 부문 강화에 나선다"

(아주경제 홍성환 기자) 홈플러스는 25일 온라인 패션기업 트라이씨클과 제휴를 통해 인터넷쇼핑몰 패션 품목 수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홈플러스는 이날부터 하프클럽·보리보리 등 패션 전문몰 6개를 보유한 트라이씨클의 모든 상품을 판매한다. 이에 기존 10만개였던 패션 품목 수가 30만개 이상으로 확대된다.

홈플러스는 이를 계기로 온라인 패션 상품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인터넷쇼핑몰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해 현재 50만개 수준의 비식품 품목 수를 오는 2014년까지 100만개 이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홈플러스는 이번 제휴를 기념해 내달 8일까지 썰스데이아일랜드, 지오다노, 사틴 등 브랜드 의류 4만5000개 품목을 최대 15% 추가 할인 판매한다. 이와 함께 카터스, 캔키즈, 이랜드주니어 등 아동의류 전 품목에 대해 10%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홈플러스 관계자는 “빠르게 변하는 패션 트렌드에 탄력적으로 대응코자 이번 제휴를 맺었다”며 “앞으로 가전·가구·유아용품 등 다양한 비식품 분야 구색을 강화해 고객들의 기호를 만족시켜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