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중국 은행 순익 40% 증가

(아주경제 류사요 기자) 2011년 중국 은행 업계 순익이 약 40% 증가해 빠른 성장세를 보였다고 베이징천바오(北京晨報) 25일 중국은행감독위원회(은감회) 발표를 인용 보도했다.

은감회가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 은행 업계 자산 총액이 113조3000억 위안을 기록해 세후 이익이 동기대비 39.3%의 증가함으로 1조2500억 위안을 돌파했다. 특히 상업은행은 세후 이익이 1조400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36.3% 상승했다고 보고서는 밝혔다.

은행 이익의 급한 오름세는 주로 여신 위주로 증식자산 규모의 확충과 은행 영업 수입의 증가 때문이라고 은감회는 분석했다.

보고서는 2011년 은행 외화의 대부잔고는 58조2000억 위안에 달해 동기대비 15.7%의 성장세를 보였고 불량대부잔고는 연초보다 1902억 위안 감소해 1조500억 위안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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