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 후 인생설계?…사회복지사, 보육교사, 주택관리사 등 자격증 취득 '눈길'

(아주경제 박성대 기자) 최근 온라인 학습기관을 통해 자격증 취득이 가능해지면서 과거에 비해 학습하기가 수월해지면서 눈길을 끌고 있다.

아동, 청소년, 노인, 여성 등 사회취약계층을 위한 복지조치와 생활지도 등을 통해 문제상황을 개선하는 사회복지사는 미래원격평생교육원( www.tltb.co.kr)과 같은 온라인 학점은행기관을 통해 자격을 취득할 수 있다. 고등학교 졸업자라면 전공필수 45학점, 교양 15학점, 일반 20학점 등을 이수하면 되고, 전문대 졸업 이상자라면 14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자격증 취득 후에는 사회복지이용시설 및 사회복지생활시설뿐만 아니라 종합병원과 같은 의료기관에서 정신보건사회복지사로도 활동할 수 있다.

보육교사는 영유아의 보육, 건강관리 및 보호자와 상담 그 밖의 보육시설 관리운영 등의 업무를 담당하며 긍정적인 사고와 조화로운 대인관계 능력이 요구된다. 고등학교 졸업자가 자격증을 취득하려면 사회복지사 자격증과 동일한 80학점을 이수하면 되고, 전문대 졸업 이상이라면 12과목을 이수하면 된다. 보육교사 2급 자격증 취득한 후 3년 이상의 보육업무 경력과 승급교육을 받으면 1급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고, 2년의 경력을 갖추면 보육정원 20인 미만의 가정 보육시설을 직접 운영할 수 있다. 2014년부터 자격 취득을 위한 이수과목이 17과목으로 늘어나므로 1학기 마지막 개강인 5월초에 학습과정을 시작하는 것이 좋다.

주택관리사는 공동주택의 운영, 관리 및 유지 등을 포함해 부대시설 및 복리시설의 유지 및 안전관리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데 주택관리사보 자격증을 취득한 뒤 공동주택의 관리소장으로 3년 이상, 주택관리업무에 5년 이상 종사해야 한다. 시험은 1차 시험과 2차 시험으로 나뉘며 1차 시험에서는 민법, 회계원리, 공동주택시설개론 등 3과목의 객관식 문제를 풀어야 하는데 과목당 50분의 시험시간이 주어진다. 2차 시험 역시 과목당 50분의 시간이 주어지며 주택관리 관계법규, 공동주택관리실무의 단답형 혹은 기입형 문제를 풀어야 한다. 문제는 과목당 40개이며 100점 만점에 매 과목 40점,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이다. 에듀에버 원격평생교육원(대표 전긍호, www.eduever.com) 등에서 자격 취득을 위한 학습을 할 수 있다.

물류의 표준화, 규격화, 정보화에 따른 물류전략을 수립하는 업무를 담당하는 물류관리사는 기업성장을 가속화 시키면서 고객이 보다 낮은 비용으로 더 나은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전문인력이다. 시험은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는데 선택형이 원칙이지만 기입형이 가미될 수 있으며, 에듀라인( www.eduline.or.kr)과 같은 원격평생교육시설에서 학습 가능하다. 과목은 물류 관리론, 화물 운송론, 보관 하역론 등 5개인데 특정 과목에 한해 석사이상의 학위가 있을 경우 면제 받을 수 있다. 각 과목별 40점 이상 전과목 평균 60점 이상을 얻어야 하며 1교시에 물류 관리론, 화물 운송론, 국제 물류론 등 120문항을 120분간 풀어야 하며 2교시에는 나머지 2과목을 80분간 풀어야 한다.

미래원격평생교육원 금형섭 원장은 “직장인이 퇴근 후 혹은 짬짬이 시간이 날 때마다 자격증 취득을 위한 학습을 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지만 요즘은 과거에 비해 자격 취득 방법이 수월해졌기 때문에 하고자 하는 마음만 있다면 얼마든지 취득이 가능하다”며, “미래원격평생교육원에서는 반값 등록금 이벤트, 장학제도 등을 통해 학습자를 위한 경제적 배려를 하고 있으니 주어진 기회를 활용해 합리적으로 사회복지사 및 보육교사 자격증을 취득하기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