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기업 세계로 미래로> 석유공사 "석유 메이저 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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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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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진오 기자) 한국석유공사는 지난 2008년 ‘석유공사 대형화’ 정책을 수립한 이후 대형 인수합병(M&A) 및 지분인수를 잇따라 성공적으로 추진하며 글로벌 석유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실하게 다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석유공사가 추진해온 중장기 전략 목표인 ‘GREAT KNOC 3020’을 마무리하는 해로 다시 한 번의 야심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석유공사는 2008년 보유 매장량 5억4000배럴, 생산량 5만배럴 규모에서 작년 말 13억2000배럴(매장량), 21만9000배럴(생산량)로 비약적인 성장을 거듭했다.

이 같은 성장은 공격적인 해외시장 진출 전략 덕분이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전 세계 25개국에서 218개 해외 석유개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중 탐사사업이 149개이고, 생산·개발 사업이 각각 57개, 12곳이다. 이를 바탕으로 해외시장에서 후발주자이지만 세계 메이저급 석유회사로 성장하기 위해 가속페달을 밟고 있다.

카자흐스탄 악토베 남부 250km 지점에 위치한 아다(ada) 광구는 한국석유공사가 탐사부터 개발ㆍ생산까지 자체 기술만으로 개발에 성공한 곳이다.

이를 뒷받침하기 위해 기능 중심의 석유 개발 조직을 핵심 거점 중심의 지역 본부제(아시아ㆍ미주ㆍ유럽아프리카)로 개편했고 장기적으로는 오일샌드, 셰일오일, 가스하이드레이트 등 대체 원유 프로젝트에 지속적으로 진출하는 등 사업 다각화에 나서고 있다.

석유공사는 최근 전 세계에 불어 닥친 자원전쟁과 연일 이어지는 유가의 고공 행진 속에 기존 화석연료의 대안으로 ‘비전통 에너지 자원개발’에도 집중하고 있다.

미국과 중국, 캐나다가 비전통 자원 개발의 중심이 되고 있는 가운데 석유공사는 지난해 4월 미국의 아나다코(Anadarko)와 셰일오일 생산광구 지분 23.67%를 15억5000만 달러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하며 국내 처음으로 비전통 자원을 확보했다.

또 탐사 성공률 향상을 통한 매장량 확대와 피인수 기업에 대한 인수 후 통합 작업(PMI)의 완성으로 올해 달성 목표인 △하루 생산 30만배럴 △보유 매장량 20억배럴 △자원자주개발률 20%를 향해 순항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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