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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7월 전국 4만6000여가구 입주… 6월 물량 올해 최고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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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6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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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주물량 점차 증가세로 하반기 전세시장 안정 기대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 김포 한강·부산 화명신도시, 세종시 첫마을 등 대규모 단지 입주가 몰린 올해 6월 전국에서 약 2만5000가구가 집들이를 진행할 예정이다. 월별 입주 예정물량으로는 올해 최고치다.

26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5~7월 전국 입주 예정 아파트는 4만6377가구로 집계됐다.

월별로는 5월이 6595가구로 올해 최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반면 6월에는 최고 수준인 2만5548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7월은 1만4234가구가 집주인을 맞이한다.

지역별로는 서울 2629가구를 비롯해 서울·수도권이 2만5750가구이며, 지방은 2만627가구다.

규모별로는 전용면적 60㎡ 이하가 9498가구, 60~85㎡ 2만1422가구, 85㎡ 초과 1만5457가구로 조사됐다. 실수요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전용 85㎡ 이하 중소형이 전체 66.7% 차지했다.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 1만3687가구, 민간 3만2690가구였다.



5월에는 서울 성북구에서 ‘삼선 SK VIEW’(430가구)가 입주를 시작한다. 인천에서는 송도에서 ‘송도 더샵 하버뷰Ⅱ’(548가구)와 청라 A-19블록(464가구) 등이, 지방에서는 광양시 중마 우림필유(803가구)가 각각 입주한다.

6월 서울에서는 서울 성동구 금호자이 2·3차(365가구·38가구)와 메세나폴리스(617가구) 등 GS건설 물량이 대거 포진했다.

인천은 서창지구 1196가구가 입주를 진행한다. 경기에서는 김포한강신도시에 ‘Aa-07블록 호반베르디움’(1584가구), ‘중흥 S-클래스 리버티’(1470가구) 등 대단지가 위치했다.

부산은 화명동 롯데캐슬 카이저(5239가구), 장전동 벽산블루밍 1~3단지(1682가구) 등 대단지가 입주민을 맞는다. 세종시는 첫마을 2단계 4278가구가 입주를 실시한다.

7월 입주단지로는 서울 ‘용산 센트레빌 아스테리움’(128가구), 인천 ‘청라 A29블록 호반베르디움’(2134가구), 파주 교하 ‘A16블록 캐슬앤칸타빌’(2190가구) 등이 있다.

국토부 관계자는 “6~7월 입주물량이 이전보다 크게 증가함에 따라 하반기 전세시장 안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아파트 입주단지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 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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