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황인성 기자) 세계 상위 1000명의 재산가가 세계 자산의 절반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이처럼 세계는 양극화 현상이 심하다. 2008년 금융위기를 통해 얻은 교훈은 모두 사라졌다. 이 책은 불평등의 증대가 경제 메커니즘에 미치는 영향을 다루고 있다. 저자는 상위 1%가 저지른 사례와 정부규제완화정책을 고발하고 이를 해결할 근본적인 정책을 제시한다. 저자의 해결책이 꼭 들어맞는 건 아니다. 하지만 우리는 부자들의 음모를 엿볼 수 있다. 332쪽. 1만4000원.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