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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남은행 박영빈 은행장(사진 왼쪽 두번째)이 경상남도 김두관 도지사·경남지방중소기업청 홍진동 청장·한국벤처투자 정유신 대표이사·경남신용보증재단 조문기 이사장과 '경남 엔젤투자 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업무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아주경제 이수경 기자) 경남은행은 25일 경상남도·경남지방중소기업청·한국벤처투자·경남신용보증재단과 '경남 엔젤투자 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다.
경상남도 도정 회의실에서 열린 협약식에는 박영빈 경남은행장과 경상남도 김두관 도지사를 비롯해 홍진동 경남지방중소기업청장과 한국벤처투자의 정유신 대표이사, 그리고 조문기 경남신용보증재단 이사장 등 5개 기관 관계자가 참석했다.
협약을 통해 5개 기관 대표는 경상남도 엔젤투자자의 투자위험을 완화함으로써 청년창업기업에 대한 엔젤투자를 촉진하고 자금공급을 원활히 해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로 했다.
엔젤투자는 벤처캐피털로부터 투자 받기 전(前) 단계의 창업기업에 초기 자금을 공급하는 투자활동으로 엔젤투자 매칭펀드는 경남지역 창업초기기업 지원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된다.
경남은행과 경상남도는 각각 5억원, 경남지방중소기업청은 40억원을 출자해 50억원의 경상남도 엔젤투자 매칭펀드를 조성했으며, 투자대상은 경남 소재 창업초기기업으로 엔젤투자가 이뤄진 기업에 동일 조건으로 최대 3억원 한도 내에서 1대 1로 매칭투자된다.
협약식에서 박영빈 은행장은 “지역의 창업초기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5개 기관이 맺은 오늘 협약이 건전한 엔젤투자 분위기가 조성되고 청년창업이 활성화되는 계기로 이어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경남 엔젤투자 매칭펀드 결성 및 운용업무 협약을 계기로 지역 내 창업초기기업에 대한 직간접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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