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은미 연구원은 "2분기부터는 신규 거래선향 모바일용 MCP 매출이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라며 "특히 신규 고객사가 글로벌 선도(Global Top-Tier) 모바일 업체인데다 2분기 전략 스마트폰 신제품 출시를 계획하고 있는 것을 고려하면 동 부문의 긍정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한 연구원은 "성장세가 높은 타 부문 실적 확대로 전통적으로 높았던 동사의 PC용 제품 매출 비중은 점차 모바일용, 서버용으로 중심을 옮겨갈 것으로 예상된다"며 "이러한 제품 Mix 개선은 2분기부터 본격적으로 발생할 전망이므로, 2분기 이후 동사 실적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판단했다.
그는 "최근 주가는 다소 부진한 1분기 실적에 대한 우려감 및 매출 비중이 높은 PC 시장 정체에 따른 실적 대비 주가 수준(밸류에이션) 하락으로 직전 고점 대비 약 20% 하락한 상황"이라며 "다만 2분기부터는 신규 거래선 확대 및 성장성이 높은 제품군으로의 Mix 개선에 따른 실적 개선이 기대되는 바, 우려 요소는 점차 해소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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