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4월 CCP12 회의 부산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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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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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광효 기자) 한국거래소(이사장 김봉수, 이하 KRX)는 지난 16일에서 18일까지 개최된 런던 총회에서 ‘2013년 세계 옵션거래소(IOMA) 및 청산결제기구(CCP12) 총회’의 부산 개최가 최종 확정됐다고 29일 밝혔다.

CCP12는 IOMA 총회와 연계해 내년 4월경에 개최될 예정으로 미국과 영국 등 주요 12개국 청산기관이 청산결제업무의 전문성, 글로벌 정합성 도모를 위해 결성한 것이다.

KRX는 지난 2001년 3차 회의(CME) 시 가입했으며 2004년에 회의를 개최했다.

내년 CCP12 부산 총회에선 △글로벌 청산결제업무와 관련한 주요 이슈 및 최근 동향 △청산결제기구(CCP)의 위험관리 중요성 및 파급효과 △장외 파생상품 청산결제업무를 둘러싼 청산기구 간 경쟁 방향 등에 대해 논의될 전망이다.

KRX는 이번 총회에서 CCP12 집행위원으로 피선됐는데, KRX를 대표해 파생상품시장본부의 최중성 상무(KRX 청산결제업무 담당임원)가 집행위원이 됐다.

KRX는 “내년 CCP12 총회를 통해 자본시장 발전의 또 하나의 전기가 마련될 수 있도록 회의준비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며 “청산결제 부문에 대한 국내의 인식 및 관련 인프라의 글로벌 정합성을 한층 제고함으로써,향후 국내 청산결제 분야가 글로벌 산업흐름을 선도할 수 있도록 청산결제 제도 및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개선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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