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동구,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동반성장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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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7 10: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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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기수정 기자) 인천 동구(청장 조택상)가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동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다.

27일 구에 따르면, 구는 지난해부터 동구에 소재한 중소기업을 대기업에 납품업체로 등록시키는 ‘중소기업 육성 활성화 계획’을 추진해 왔으며, 그 결과로 최근 3개 중소기업이 현대제철의 납품업체로 등록되는 성과를 이루어냈다.

납품업체로 등록된 3개 중소기업은 ▲제철, 제강 설비를 제작하는 명진테크 ▲다양한 용도와 규격의 볼트를 생산하는 평산볼트기공사 ▲용접기를 전문적으로 제조하는 월드웰 등이다.

이번 납품업체 등록은 관내 197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대기업의 생산품목과 등록요건에 맞는 13개 중소기업을 선정해 대기업에 추천한 후 대기업의 내부검토와 수차례에 걸친 실사를 거쳐 이루어졌다.

한편, 김국현 명진테크 대표는 “중소기업이 자력으로 대기업에 진입하기 어려운 현실에서 구와 현대제철이 적극적으로 이번 사업을 추진해 좋은 기회를 준 것에 대해 감사한다”고 말했다.

이은주 기업지원팀장은 “이번 납품업체 등록을 통해 중소기업이 활성화되고 고용창출이 늘어나 지역경제가 성장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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