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사히그룹홀딩스는 칼피스를 인수하기로 하고 모회사인 아지노모토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금액은 1000억엔(약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음료업계의 인수합병(M&A)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아사히음료는 일본 청량음료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4위 업체다. 시장점유 2.5%를 차지한 칼피스를 인수하면 3위 업체로 부상한다.
아사히음료는 유산균음료 부문에서 상표 인지도가 있는 칼피스를 인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사히음료는 올해 매출액 3427억엔, 영업이익 165억엔을 목표로 했다. 칼피스는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07억엔, 영업이익 45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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