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아사히음료, 1조4000억원에 칼피스 인수 추진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일본의 음료 대기업인 아사히그룹홀딩스가 음료업체인 칼피스 인수를 추진한다고 27일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아사히그룹홀딩스는 칼피스를 인수하기로 하고 모회사인 아지노모토와 최종 협상을 진행 중이다.

인수금액은 1000억엔(약 1조4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일본 음료업계의 인수합병(M&A) 가운데 역대 최대 규모다.

아사히음료는 일본 청량음료 시장의 9.9%를 점유하고 있는 4위 업체다. 시장점유 2.5%를 차지한 칼피스를 인수하면 3위 업체로 부상한다.

아사히음료는 유산균음료 부문에서 상표 인지도가 있는 칼피스를 인수해 다양한 제품을 선보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아사히음료는 올해 매출액 3427억엔, 영업이익 165억엔을 목표로 했다. 칼피스는 지난해 실적은 매출 1107억엔, 영업이익 45억엔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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