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 2차 협력기업으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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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2-04-29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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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건한 기업생태계 구축, 창의적 소통 등 동반성장 추진방향 소개

포스코는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2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왼쪽부터 포스코 1차협력기업 나채홍 동주산업 사장, 박한용 포스코 사장, 포스코 2차협력기업 이수현 청우피앤티 사장)

(아주경제 이덕형 기자)포스코는 27일 대치동 포스코센터에서 ‘2012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를 개최했다.

포스코패밀리 동반성장협의회는 공급사, 고객사, 외주사 등 포스코 그룹과 거래하는 대표 중소기업과 포스코 그룹사가 모여 지속적이고 체계적인 동반성장 활동 방향을 모색하는 열린 소통의 장으로 지난 2009년부터 정기적으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정준양 포스코 회장, 포스코패밀리사 대표, 1~2차 협력 중소기업, 중소고객사, 외주사 대표, 지철호 공정거래위원회 기업협력국장 등 50여명이 참석했다.

정준양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오늘날 기업 경영의 성패는 개별기업이 아닌 기업생태계의 경쟁력에서 결정되는 양상”이라며 “우리가 당면한 국면이 위기상황일수록 더 진정성있는 동반성장이 필요하다”라고 동반성장의 중요성에 대해 강조했다.

포스코는 올해부터 동반성장협의회 범위를 2차 협력기업까지 확대시키기로 했다. 그동안 1차 협력기업 위주로만 진행되던 협의회에 2차 협력기업 16개사가 참여하게 됨으로써 2차 협력기업의 목소리에 더욱 귀 기울일 수 있게 된 것이다.

포스코는 협의회를 통해1-2차 협력기업으로부터 다양한 의견들을 듣고, 동반성장 경영에 반영함으로써 거래 중소기업의 경쟁력 향상은 물론,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동반성장 활동을 더욱 강화할 예정이다.

특히 이날 협의회에서는 포스코패밀리, 1차 및2차 협력기업 대표들이 구두발주 금지와 공정거래 문화 확산, 동반성장 프로그램 2차 협력사 확대 적용 등의 내용을 담은‘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실천다짐문’에 서명함으로써 2차 협력기업 역시 동반성장 공동체임을 확인했다.

또한, 포스코는 강건한 기업생태계 조성과 소통, 창의 활성화를 위한 열린 협력 등으로 요약되는 올해 동반성장 추진 방향과 최근 동반성장의 모범적인 모델로 평가받고 있는 Benefit Sharing(성과공유제)을 소개했다.

앞으로 포스코는 성과공유제를 산업계 전반에 확산시키는 동시에 원천 기술력을 보유한 전문 중견기업을 육성해 나갈 예정이며, 중소기업과의 열린 소통을 강화하기 위해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활용한 실시간 창의적 소통채널 구축, Supply Chain의 사회적 책임 활동 강화 등을 통해 포스코패밀리와의 일체감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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