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생명, 카이스트와 금융보험전문가 양성

푸르덴셜생명은 지난 27일 카이스트 경영대학과 금융보험전문가 육성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왼쪽부터)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 김영배 카이스트 학사부대학장, 김성희 카이스트 대외부대학장,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 민기식 푸르덴셜생명 사장, 홍갑선 푸르덴셜생명 총괄본부장.

(아주경제 장기영 기자) 푸르덴셜생명은 한국과학기술원(KAIST, 이하 카이스트) 경영대학에 금융보험전문가과정을 개설했다고 30일 밝혔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과 이인무 카이스트 경영대학 금융전문대학원장은 지난 27일 서울 회기동 카이스트 경영대학에서 금융보험전문가 양성에 관한 산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카이스트 경영대학은 이날 첫 수강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금융보험전문가과정 입학식을 가졌다.

금융보험전문가과정은 총 8주간 특화된 금융교육프로그램을 통해 우수 라이프 플래너(Life Planner, LP)를 금융보험전문가로 양성한다.

이 과정은 푸르덴셜생명 내부 교육프로그램인 은퇴전문가과정과 사업보장전문가과정 이수자 중 일정 수준 이상의 실적을 달성한 LP만 수강할 수 있다.

손병옥 푸르덴셜생명 사장은 “보험업계에도 EMBA(Executive MBA) 과정과 같이 우수 보험설계사들의 지식과 역량을 지속적으로 향상시킬 수 있는 최상위 교육과정이 필요하다”며 “은퇴와 고액자산가들을 위한 전문가를 길러내 VIP 자산가 고객층을 집중 공략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