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핏, 건강 이상설 일축…“건강 매우 좋다”

아주경제 전재욱 기자= 워런 버핏(81) 버크셔 헤서웨이 회장은 5일(현지시간) 최근 전립선암 판정을 받은 자신의 건강을 둘러싼 의혹을 일축했다.

버핏 회장은 이날 버크셔 헤서웨이 본사가 있는 오마하에서 정례 주주총회를 갖고 CNBC 앵커 앤드루 로스 소킨이 건강에 대해 질문하자 “매우 좋다(terrific)” 대답했다.

버핏은 자신의 전립선암은 초기 단계이며 오는 7월부터 시작할 방사선 치료도 별일 아니라고 말했다.

찰리 먼거 버크겨 헤서웨이 부회장은 버핏이 81세 최고경영자(CEO)가 받을 수 있는 세간의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고 농담했다.

한편 버크셔 헤서웨이의 올해 1분기 순익은 32억5000만 달러(A등급 1주당 1966달러)로 집계됐다. 이는 작년 동기의 15억1000만 달러(주당 917달러)보다 두 배 이상 증가한 규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