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비운전 최고 고수에 하와이 여행권을…’

한국토요타-다음, 제1회 하이브리드 배틀

한국토요타가 포털 다음과 손잡고 ‘제1회 토요타-다음 하이브리드 배틀’을 연다. 최고 기록자 2인에게는 하와이 여행권을 준다. 사진은 올 초 출시한 토요타 뉴 캠리 하이브리드. (회사 제공)

아주경제 김형욱 기자= ‘연비운전. 최고 고수에 하와이 여행권을 드립니다.’

한국토요타가 포털 다음과 함께 오는 11월 말까지 약 30주에 걸쳐 ‘제1회 토요타-다음 하이브리드 배틀’을 연다고 6일 밝혔다.

하이브리드 배틀은 이름처럼 토요타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 등 토요타의 하이브리드 차량을 2박 3일 동안 시승한 후 최고 연비 등을 선발하는 대회다. 프리우스와 캠리 하이브리드의 공인연비(신기준 미적용)는 ℓ당 29.2㎞와 23.6㎞로 국내 공식 출시된 차량 중 첫 번째, 세 번째로 높다.

대회는 신청한 자동차 전문기자 및 일반 고객이 참여, 주간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진다. 매주 우승자 60명은 오는 11월 말 서킷에서 열리는 결승전에 참여하게 된다. 최종 우승자 2인에게는 하와이 2인 여행권이 주어진다.

일반 참가자의 경우 7월 말부터 한국토요타 홈페이지 혹은 포털 다음을 통해 신청 가능하다.

회사 관계자는 “고유가로 인해 하이브리드 자동차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나, 여전히 불안하게 여기는 막연한 선입관이 있다”며 “이 대회가 하이브리드 시스템의 우수성을 알림과 동시에 운전자가 친환경 운전 습관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