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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이달 중 강남보금자리지구에 공급할 예정인 '강남 푸르지오시티' 오피스텔 조감도. |
최근 강남권 오피스텔은 분양가가 2억~3억원대로 다른 지역보다 높은 가격에도 입지가 우수해 청약 때마다 수요자들의 인기를 끌고 있다.
지난해 공급됐던 강남지구 오피스텔용지도 입찰 당시 공급예정가 대비 낙찰가의 비율이 최고 138%에 달하는 등 인기를 끈 바 있다.
이들 용지는 지구 초입에 있어 강남권 접근성이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지하철 3호선 수서역이 버스로 두 정거장 거리고, 23번 국도(밤고개로)와 접해 강남 업무지역 이동이 쉽다.
용인~서울간 고속도로 헌릉IC, 동부간선도로 자곡IC, 서울외곽순환도로 송파IC, 경부고속도로 양재IC 등 이용도 쉽다.
사업지와 인접한 KTX수서역세권개발의 수혜도 예상된다. 이 사업 역사·복합환승센터 예정부지에는 KTX수서역과 호텔을 비롯해 영화관, 공연장, 웨딩홀, 업무시설 등이 들어선다.
2015년 KTX수서역이 개통되면 부산까지 소요시간이 2시간 18분에서 2시간 2분, 목포는 3시간 5분에서 1시간 52분으로 단축된다.
강남지구는 그린벨트를 해제해 조성 중인만큼 도심 오피스텔과 달리 쾌적한 주거환경도 장점으로 꼽힌다.
신영은 7월 업무지구 7-15블록에 오피스텔 약 690실(면적 미정)을 공급할 예정이다. 업무용지 초입에 위치하며 단지 남쪽 조망권 확보가 용이하다.
하반기에는 정동 AMC가 7-11, 7-12블록에 오피스텔 459실을 분양하고, 대상산업도 연내 업무용지 7-3, 7-4블록에 오피스텔을 공급할 예정이다. 유탑엔지니어링도 7-5·6블록에서 오피스텔 513실(전용 24~72㎡)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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